안녕하세요 해라입니다! 너무 바빠서 글을 잘 못 올렸지만,
그만큼 양질의 정보를 들고 왔어요.
근황은 각설하고 바로 일본 입국 준비 가이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바뀌었고, 복잡해졌기에
본문 내용을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무사히 일본 입국 마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먼저 비자 발급 신청 직후부터 다루겠습니다!
비자 신청은 따로 포스팅 해두었으니 한 번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
https://heara-doit77.tistory.com/36
우선 무엇을 해야할지 굉장히 혼란스러우니,
찬찬히 같이 봅시다.
1. 비행기 예약
입국제한이 풀려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나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미입국 대기상태였던 전 세계 15만명의 일본 유학생 중 아직 1만 명 밖에 입국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4/1 기준)
심지어 비행기 편 수도 많지 않아 미리 예매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자를 신청하자마자 수수료가 적은 항공사 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입국 예정 날짜에 맞는 표가 하나도 없어 급하게 진에어로 예매했습니다. 8자리가 남아있어서 정말 다녀오자마자 예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검색창에나 '비행기 티켓 조회'를 쳐보시고 출발 공항, 도착 공항, 인원, 왕복인지 편도인지, 수화물 최대 kg수도 잘 보고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 구글 항공편 검색
https://www.google.com/flights?hl=ko
예매하실 때 혹여나 출국 전 72시간 내 PCR 검사에서 양성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수료가 가장 적은 항공사를 선택하시길 바라요!
2. 짐 챙기기
큰 캐리어 + 기내용 캐리어 + 메는 가방 + a
보통 이렇게들 많이 가져가시는데요, 여기에 우편으로 짐을 더 부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우편은 나중에 가족한테 부쳐달라고 하거나, 출국 전날에 부치세요.
저는 출국 4일 전에 부쳤는데 비행기 타는 날에 도착해서 반송이 되었더라고요..
우편비가 만만치 않으니 전날 EMS로 부치시거나, 가족한테 나중에 부쳐달라고 하세요!
날카로운 칼, 가위 등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은 위탁용 수화물 (체크인할 때 맡기는 짐)에 넣으셔야 해요.
안 그러면 공한 검색대에서 다 버려야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배터리가 들어있는 물건은 웬만하면 전부 기내용 캐리어에 넣어서 가져가세요.
공항 검색대에서 노트북, 태블릿 pc는 따로 꺼내서 검사해야 하니까 최대한 꺼내기 쉽게 마지막에 넣으시길 바라요.
기내용 수화물에 액체! 100미리 이하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3. 필요한 약
상비약은 물론이고 평소에 먹는 약 (알레르기약, 피부과 약 등..)은 챙겨가시길 바라요.
이외에도 유산균, 건강보조제도 필요하다면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본 가서 샀는데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4. 필요한 서류
아르바이트하실 거라면 '자격 외 활동 신청서'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까먹어도 너무 상심하지는 마세요. 없다면 즉석에서 쓰기도 합니다.
만약 공항에서 안 받으면 구약소에서 2주 넘게 기다려야 하니 꼭 공항에서 말하셔서 받으셔야 합니다!
비자&재류자격인정 증명서
대행사에서 보통 비자가 나오면 재류자격인정 증명서는 여권에 스테이플러로 박아줍니다.
붙어있지 않다면 꼭 잘 챙기셔야 해요.
72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
72시간이면 3일 전이죠, 만약 9시 출발이라면 3일전 9시부터 해서 3일 내에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시티병원에서 일본 양식으로 많이 해준다고 하는데,
인천 국제 바로 병원에서도 일본 양식으로 해줍니다.
PCR 검사가 많이 비싼데, 국제바로 병원에서는 4만 원에 했어요.
아침에 검사를 받으면 그다음 날 11시 정도에 나오니 참고해주세요!
시간이 없다면 인천 국제공항에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인천공항에서는 하루 만에 나온다고 해요!
백신 접종 증명서
일본은 현재 3차 접종까지만 접종자로 분류하고
미접종자, 1차, 2차 접종자는 다 같이 미접종자로 분류합니다.
접종 증명서는 2차, 3차까지만 나오므로 해당하는 분들은 꼭 발급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2차까지 맞았는데 너무 바빠서 못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왕 맞은 거, 증명서 떼어서 오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행기 예매, 짐 싸기, 필요한 약, 필요한 서류에는 뭐가 있고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한국에서 해두어야 할 일들, 발급해두면 좋은 증명서, 유심 등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https://heara-doit77.tistory.co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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