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재유행...역대급 확진자 수, 일본 국내 상황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퍼진 후, 일본에서는 연일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만 1만 3천명 가까이 되고, 이는 한국 전체 확진자수와 비슷합니다.

(1/25일 한국 전국 신규 확진자수 13,012명)

 

도쿄에서만 해도 한국 전체 신규 확진자수와 비등할 정도이니 일본 전국으로 본다면 더욱 심각한 수준입니다.

일본의 NHK뉴스에 따르면, 현재 전국으로 6만명에 가깝다고 합니다.

(62,613명)

https://www3.nhk.or.jp/news/special/coronavirus/data/

新型コロナウイルス 都道府県別の感染者数・感染者マップ｜NHK特設サイト

 

한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인 가운데, 도쿄의 13000명의 확진자 가운데 중증자는 단 18명이라고 합니다.

여태 있었던 알파, 베타 변이와 비교해서 중증자 비율이 확연히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의사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통계입니다.

 

하지만 이런 통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묵묵부답입니다.

 

최근, 일본 트위터에서는 #岸田政府の退陣を求めます라는 해시태그가 돌기도 합니다.

이를 번역하면 기시다 정부의 퇴진을 촉구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왜 이런 해시태그가 돌게 되었나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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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에서는 다시 거의 락다운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들은 다시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바꿨고,

만연방지라는 제도로 인해서 여행또한 막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헌법상 락다운을 할 수 없기에 뉴욕과 같은 락다운은 불가능하죠.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은 코로나 초기에 썼던 정책뿐이고..

중증자와 중증자 가족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이지 명확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검토 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현재 일본의 입국 제한 때문에 못 들어가고 있는 외국인 37만명에 대한 대처는 일절 말이 없습니다.

최근 일본 국회에서는 큰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자와 가족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이냐... 돌아오는 답은 검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검토뿐인 상황에 일본 국민들 조차 많은 비판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보통 일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고 굉장히 보수적인 사이트 야후에서도 많은 비판을 하고 있죠.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는 가운데 일본 경제도 많은 타격을 입을거라 봅니다.

 

실제로 일본은 코로나 이후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죽는 사람보다 자살 한 사람이 많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아사히 신문  https://www.asahi.com/articles/ASP7P7K7XP7PULBJ009.html)

 

한국도 심하긴 하지만, 이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상하기까지 하니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의 자살률은 실업률과 크게 관계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코로나 유행이 심각한 상태면 실업률이 늘어날테고 결국 자살률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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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WHO와 G7에서도 일본의 쇄국정책에 대해 한 마디씩 했지만,

바뀌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 내 언론에서조차 쇄국정책이라며 비판하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는 어떻게 될지, 외국인 입국이 어떻게 될지가 우려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일본 경제와 일본 주식시장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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